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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G20 정상회의 세션2(보건)

작성일
2022-11-15
조회수
761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G20 인도네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열린 세션2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공조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글로벌 리더들에게 국제 보건 연대에서 대한민국의 그간의 역할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발언 서두에서 “강력한 보건 연대를 통해 팬데믹으로 제약되었던 자유를 되찾아 가는 시점”에서 “자유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하였습니다. 이어서 “또 다른 팬데믹으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지키는 것은 국제사회의 연대”에 달려 있는 만큼,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 세계 시민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확산하는 데 대한민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14.2% 증액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한국의 ODA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팬데믹 공조를 위해서도 ACT-A(Access to COVID-19 Tools-Accelerator :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기존 2억불에 더해 추가적으로 3억불을 공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G20이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출범시킨 「팬데믹 펀드」가 잠재적인 팬데믹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팬데믹 펀드」의 창립 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은 향후 논의와 협력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연대의 ‘촉진자’(facilitator)로서도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에 WHO와 공동으로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하여 감염병 대응수단을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선언문」의 채택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이번 달 말(11.28~30)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각료회의’에서는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국제 협력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글로벌 펀드’에 1억불을 공여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코로나19에 집중된 관심을 다른 보건 분야로도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보건 이슈 전반에 걸쳐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소임을 다할 것을 천명하는 것을 끝으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