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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2030부산세계 박람회 공식리셉션 참석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3-06-22
조회수
856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30부산세계 박람회 공식리셉션 참석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 환영사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님, 회원국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 전 투표를 통해 2027년 인정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세르비아 대표단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국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세계박람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130년 전인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참가하면서부터입니다.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긴 여정이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과 지지는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인정박람회를 통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엑스포의 경험을 탄탄하게 축적해 왔습니다. 특히 2012년 여수박람회는 등록박람회를 방불케하는 성공적인 엑스포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박람회의 여정에 동참하면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한 혁신,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이 두 가지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203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등록박람회를 도전과 미래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할 것입니다. 아울러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들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제가 어제 BIE 총회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 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 그리고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기여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박람회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고 제안하였고, 세부 이행과제의 실천을 위한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그리고 개발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모든 나라가 자신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입니다.


 


부산세계박람회를 대한민국은 디지털 첨단 엑스포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배터리와 반도체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세계 각지의 민간기업들이 부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더욱 자유롭게 교류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더 높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엑스포의 비전을 부산에서 이어갈 것입니다.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표단 여러분, 부산은 전쟁의 아픔 속에 피난민이 넘쳐나던 곳에서 한국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의 산실로 거듭난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국제사회가 보낸 원조 물자를 받아 생존하던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매년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국제도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부산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간절히 열망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부산에서 세계시민, 미래세대들의 새로운 만남과 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30부산세계 박람회 공식리셉션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부, 2030부산세계 박람회 공식리셉션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1일 오후 (현지 시간 오후 2시) 프랑스 파리 인근의 이시레물리노市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언급하며, “130년 전인 1893년 시카고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박람회와 인연을 맺은 대한민국이 203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등록박람회를 도전과 미래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의 각국 대표단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어제(20일) 있었던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대한민국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구체적 실행전략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언급하고, “부산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통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그리고 경제개발 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과 공유할 것”이며,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엑스포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가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부산 엑스포를 디지털 첨단 엑스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약속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더 높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엑스포의 비전을 부산에서 이어갈 것”이라며, “부산 세계박람회에서 잉태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자, 매년 아시아 최대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국제적인 산업 문화의 중심지”, "상징적인 도시"로 소개하며, 특히 “유치를 간절히 열망하는 시민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시민들의 도시”인 부산에 대해 각국의 지지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돌며


각국 대표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한 김건희 여사도 대통령과 맞은편에서 돌며 각 국 대표단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리셉션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남이가, we are all family"라는 건배사를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어제 한국은 프레젠테이션이 인상적(Impressive)이고 환상적(Fantastic)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 아시아 국가대표가 한국 전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한국은 부존자원도 없고 6ㆍ25 전쟁 이후 아무런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수출을 통해 경제를 일궜다"며, "이런 경험을 많은 국가와 공유하는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은 가수 싸이를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 "어제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격려하자, 가수 싸이는 "대통령님이 더 잘하셨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은 현장에서 하이파 알 무 즈렌 사우디 공주(Princess Haifa Al Mogrin)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대통령과 공주는 선의의 경쟁(Good competition)을 통해 양국 모두에게 Win-Win하는 결과를 가져오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는 BIE 회원국 대표단을 포함하여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이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들의 대한민국 부산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