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에스토니아대사관)
에스토니아 주간 경제동향('24.11.11.-17.)
가. 주재국 통계청 3분기 실업률 발표
ㅇ 에스토니아 통계청은 2024년 3분기 실업률이 7.4% 로 전년 동기 기준 0.1% 상승하였으나, 금년 2분기에 비해서는 0.2% 하락
ㅇ 2분기 대비 3분기 실업자 수는 성별 및 연령대별로 다른 증감 양상을 보인 바,
- 25~64세 연령대의 경우 여성 실업자가 2,700명이 증가한 반면, 남성은 1,600명 감소, 또한 남성중에서도 15-24세 연령 남성의 경우 2,300명의 큰 폭으로 실업자가 감소
- 전체적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실업자가 다소 감소한 원인은 일자리의 증가보다는 여름철인 2분기에 한시적으로 증가했던 젊은 구직자 및 근로 의지가 가진 경제활동인구가 3분기에는 감소하며 실업률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3분기 경제활동참여율이 74.6%로 전분기에 비해 0.8% 하락)
나. 주재국 노동조합연맹과 고용주연맹간 2025년도 최저임금 협상안 타결
ㅇ 에스토니아 노동조합연맹과 고용주연맹은 2025년 최저임금이 2024년 월 820유로(시간당 4.86유로)에서 886유로(시간당 5.25유로)로 전년 대비 8% 인상에 합의하였다고 발표
- 중앙은행은 상기 2025년 월 최저임금액안(886유로)이 내년 평균 월급여(2,060 유로)의 4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
- 에스토니아 최저임금은 2021년 584유로, 2022년 654유로, 2023년 725유로, 2024년 820유로로, 전년 대비 2021년 8.1%, 2022년 11.9%, 2023년 10.8%, 2023년 13.1%가 인상되였으며, 특히 지난 3년간은 연속 두 자리수 인상
- 고용주연맹측에서는 금번 인상이 내년도 물가상승률 및 평균 임금 상승률을 상회하며 근로자들의 구매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바, 최근 주재국의 경기불황에도 최저임금이 인상된 사유로는 주재국내 노동인력의 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ㅇ 주재국은 매년 가을에 근로자를 대표하는 에스토니아 노동조합연맹과 사용자를 대표하는 고용주연맹이 중앙은행의 경제전망에 기반하여 익년도 최저임금액 합의안을 협상하고 있으며 동 합의안은 정부의 승인으로 확정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