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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베트남대사, 주재국 언론(Tuoi Tre) 인터뷰

부서명
주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최영삼 주베트남대사
작성일
2024-03-13
조회수
73

□ 매체 및 보도일자 : Tuoi Tre (2.19) 


□ 주요내용


1.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계획 


ㅇ 한-베 간의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 중심의 경제협력구조를 첨단 산업, 기후 변화,공급망 협력 등 신성장 동력 분야로 과감히 확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 정상 간 합의된내용이기도 함.


- 저 역시 지난 8월 신임장 제정 이후 주베트남대사로서의 첫 공식일정으로 양국 과학기술협력의 산실인 한-베 과학기술원(VKIST)을 방문함으로써 양국 경제협력의 범위를 첨단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자 하였음.


- VKIST 및 삼성전자의 하노이 R D센터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베트남내 첨단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전환 및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등을 위해 민관차원의 투자?기술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가고자 함. 또한, 베트남의 첨단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바, 베트남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도 협의해 나갈 예정임.


ㅇ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이 첨단산업 및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핵심광물,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모색 중임. 이미 하나마이크론 등 한국기업은 현재도 베트남에서반도체 후공정에 투자중이며, 우리 대사관은 이런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2. 베트남은 현재 반도체 산업의 구축 및 발전을 위해 50,000명에 달하는 첨단 기술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동 분야에서 한국의 장학금 지급 등 베트남과의 협력 계획


ㅇ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역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셨을 때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 등 계기를 통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베트남 청년들의 스토리를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으신 바 있음.


- 한국 대사관으로서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전자, 전기, 기계, 화학등 과학기술분야 인재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정부 장학금 지원 등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임.


ㅇ 베트남 내에서 활동중인 우리 기업들 역시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분야 인재양성을위한 장학금 지급 등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


- 실제로 최근 삼성은 하노이 국립대(VNU) 공과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분야 석사과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동 프로그램은 베트남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 한국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직접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내용도 담고 있음. 이러한 추세는 삼성뿐 아니라 LG, 하나마이크론 등 우리 기업 사이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임.


3. 한국-베트남 관계는 정치, 경제 분야 외에도 문화와 사람으로도 연결되어 있는 매우 특별한 관계인데, 이에 대한 대사님의 생각 및 임기 동안의 계획


ㅇ (영사지원) 우선, 한국에 거주하는 약 20만명의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지원이 계속해서 잘 제공될 수 있도록 본국 정부와 지속 협의해 갈 것임. 특히 대사관 차원에서 결혼 등을 위해 한국 입국 예정인 베트남 국민 대상 한국 문화 및 법제 관련 사전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베측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임.


-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인 최다 거주국으로 현재 17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거주중인바, 한국인들의 베트남 방문 및 체류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


ㅇ (문화교류) 문화교류 또한 양국 관계를 단단히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나아가 양국의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음. 올해에도 대사관 돌담길한국 문화 축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양국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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